'감격시대' 측 "출연료 50% 조정 상호합의" vs 배우들 '분통'

뉴스엔 2014. 4.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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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 측이 출연료 50% 조정에 대해 해명했다.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제작사 관계자는 4월 17일 오후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상호합의 하에 50% 삭감 출연료를 받겠다고 한 사람들에게만 계약서를 보낸 것이다"며 "우리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양자간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출연료 50% 조정안은 '감격시대' 관계자들 중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배우들 일부에게만 제안됐다. 하지만 해당 배우들 측은 제작사의 이런 제안에 속을 태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울며 겨자먹기 식이지 않았겠냐는 의견을 전했다.

제작사의 제안을 받지 못한 채 기사로 소식을 접한 관계자들 중 일부는 분통을 터뜨렸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확인해봤는데 어이없는 내용이다. 만약 우리에게 조정안이 온다면 우리는 절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감격시대' 제작사는 출연 배우들 중 일부에게 50% 출연료 조정 지급 서류를 보냈다. '감격시대' 미지급 논란이 다시 불거진지 하루 만의 일이다.

앞서 4월 16일 '감격시대' 종영후에도 배우들 및 스태프들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임금을 받지 못 했다. 여러 방법을 다 써봤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어 지켜보고만 있는 중"이라며 "(제작사 측에서)최대한 빨리 해주겠다고 말을 하면서도 구체적 날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매번 하는 이야기도 비슷해 더는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다. 답답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감격시대'는 지난 3월부터 계속해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휘말려 왔다. 당시 '감격시대' 스태프들이 임금 미지급으로 촬영 거부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한 출연배우가 출연료 전액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포스터)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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