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최태환 "연인 호흡 진보라와 애정신 없어 아쉬웠다"

황소영 2014. 4.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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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진보라 누나는 정말 유쾌하고 쾌활한 누나예요. 애정신이 없어서 아쉬웠어요.(웃음)"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밀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에 출연 중인 최태환이 최근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진보라에 대해 언급했다.

최태환은 진보라와의 호흡이 어땠느냐고 묻자 "오히려 장호라는 친구가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친구라서 유라(진보라)와 스킨십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아쉬웠어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답했다.

"진보라 누나 때문에 촬영 내내 정말 재밌었어요. 누나는 유쾌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예요. 촬영장에서 항상 웃고 있어요. 금방 친해졌죠. 장난으로 피아노도 많이 쳐주고, 촬영 들어가면 편하게 해줬어요."

한편 최태환은 '밀회'에서 선재(유아인), 다미(경수진)의 고등학교 동창인 손장호 역을 맡고 있다. 선재와 다미 곁에서 엉뚱한 말로 핀잔을 받지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밀회' 10회분까지 유라의 남자친구로 활약하기도 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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