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전방십자인대 파열..재활 3~6개월

박은별 입력 2014. 4. 17. 13:20 수정 2014. 4. 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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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 주장 박진만이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올시즌을 치르기 어렵게 됐다.

박진만은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서 5회말 수비 때 이승엽의 타구를 잡으러 가다 오른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병원검진 결과는 단순 염좌. 그러나 16일 삼성의료원서 MRI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부위의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더 정확한 진단이 나왔다.

재활까지는 3~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SK 관계자는 "담당의가 수술보다는 재활을 권유했다. 1개월 후에 붓기가 가라앉으면 더욱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만은 사실상 올시즌 1군에 올라오기 힘들게 됐다.

박진만은 올시즌 6경기에 나서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이끌며 SK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했다. 박진만은 올시즌 후 FA 자격을 다시 얻기로 돼있었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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