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감독"꿀밤이었다" '구타 루머'해프닝으로 종결

김진회 2014. 4. 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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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밤이었다."

박종환 성남 감독이 선수 구타 소식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 감독은 17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폭행이라고? 선수들한테 직접 물어보라. 당시 전반에 너무 경기력이 형편없어 '대학 선수들하고 하는데 더 잘해야하지 않겠느냐'며 폭행이 아니라 꿀밤 한 대씩 줬다. 그것 뿐이다. 선수들의 안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적은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태껏 선수들이 기 죽을까봐 싫은 소리도 안했다. 내가 선수들을 얼마나 아끼는데…. 손찌검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의 선수 구타 루머는 16일 성남-성균관대의 연습경기 이후 퍼졌다. 성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성남은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반에 부진했던 선수 두 명의 안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고 한다. 이날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은 학부모, 팬, 에이전트 등 40여명이었다.

구타를 당했다고 소문이 난 A선수는 17일 구단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청, 자유계약(FA)으로 풀어달라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은 곧바로 밝혀졌다.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날 구단은 오후 훈련이 끝난 뒤 두 선수를 불러 사실 진위를 조사했다. 이 자리에서 두 선수는 구타 사실을 부인했다. A선수는 "전혀 감독님의 신체접촉이 없었다. 구타가 있었다면 내 얼굴이 이렇게 멀쩡하겠는가. 내가 생각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아 혼이 날 줄 알았다"며 웃었다. B선수는 "한 차례 꿀밤을 맞았을 뿐 주먹에 의한 구타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타 루머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박 감독은 두 선수에게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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