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한 번 만져봐도 돼요?" '경주' 예고편 신민아, 박해일에 밀착 도발

윤효정 기자 2014. 4.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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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예고편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경주' 박해일 신민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경주'(감독 장률 제작 률필름)은 17일 티저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경주'의 티저 예고편에는 찻집의 벽지를 뜯고 있는 최현(박해일)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를 바라보는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당황하고 놀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현을 자신의 모임에 초대해 술자리를 함께한 공윤희는 늦은 밤,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낮에 봤을 때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고 고백하고 이에 최현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최현의 "손 한번 보여주시겠어요?"라는 최현의 수줍고 설레는 고백과 함께 공윤희는 "귀 한 번 만져봐도 될까요?"라고 엉뚱하게 도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해일과 신민아의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일어나는 1박 2일간의 수상한 야행기를 그린 '경주'는 5월 말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인벤트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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