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YTN취재진 촬영한 구조현장 영상①

2014. 4.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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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세월호 침몰이 발생한 지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샌 가족들은 사고해역으로 갔는데요.

진도 팽목항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정찬배 앵커!

[기자]

진도 팽목항에 나왔있습니다.

[앵커]

누구보다 애타게 구조소식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일 것 같은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만 24시간 지났습니다.

가족들의 애탄 마음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약 1시간여 전에 이것을 출발한 임시여객선도 잠시뒤에는 사고해역에 곧 도착할 것 같습니다.

임시여객선에는 YTN 취재진이 동승했는데요.

보시는 화면이 잠시 뒤에 우리 취재진이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통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취재진이 타고 있는 현장 화면인데요.

지금 사고해역에 상당히 근접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해경과 해군, 그리고 민간에서 선박 169척이 동원됐고 헬기,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500여 명이 현재 투입돼서 잠수요원과 함께 선체, 물에 가라앉아있는 해상이 아닌 바닷속에 대한 구조작업 이 작업이 제일중요한데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승현 기자와 이야기나누어보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일단 지금 현장 상황이 상당히 고무되어 있는 것 같아요.

뭔가 기대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좀 높일 수 있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어제 밤부터 사고선박에 있는 학생들로 부터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 내용들이 상당히 여러 가지 SNS 매체를 통해서 유포됐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진짜로 사고 선박 안에 있던 학생들이 보낸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메시지를 조작한 건지 그게 확인이 안 됐는데 그 많은 여러 뭅니다.

문자 가운데 진짜일 가능성이 높아, 이런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전해 드리지 못하는 게 아쉬운 부분인데 이런 문자 메시지 때문에 지금 사고 해역으로 가고 있는 실종 가족들, 많이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안도와 함께 지금 사고해역으로 향하고 있고 잠시 뒤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학생들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또는 살아있다는 통화를 했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걸 확인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배에 타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듣기에는 현재 가족들이 남아있다, 살아서 있다라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리고 분위기가 고무되어 있다는 겁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그게 한 1%든, 2%든 가능성이 있다면 구조작업은 좀더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될 것 같습니다.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어제 새벽에도 선체 본체 진입하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3차례에 걸친 정조시간에 맞쳐서 그러니까 유속의 흐름이 조금 잦아지는 정조시간에 맞춰서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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