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억' 손흥민, 리버풀이 노리는 유망주 3명 중 한 명

입력 2014. 4. 17. 08:07 수정 2014. 4.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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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이 손흥민(22, 레버쿠젠)에 대한 관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시장가치도 덩달아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디복 오리지(19, 릴), 율리안 브란트(18), 손흥민(22, 이상 레버쿠젠) 등 3명의 공격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간단하게 보도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인 U-21(21세 이하) 벨기에 대표팀 스트라이커 디복 오리지(19, 릴)는 아스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케냐 대표팀까지 설득에 나서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오리지의 아버지 마이크 오리지가 케냐 축구대표팀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사를 인용한 독일 '푸스발유로파'는 손흥민과 브란트에 대해서는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이 2018년, 브란트는 2019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을 맺고 있는 만큼 리버풀이 데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1400만 유로(약 201억 원), 브란트를 1000만 유로(약 143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적었다. 손흥민은 작년 지난 6월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000만 유로(약 151억원)에 함부르크에서 이적한 만큼 몸값이 400만 유로가 뛴 셈이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눈여고 보고 있다는 기사는 여러 차례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영국 '미러'가 리버풀이 벤피카의 공격수 라자르 마르코비치(20, 벤피카)를 노리고 있다고 지난 13일 보도한 바 있다. 리버풀이 첼시도 노리고 있는 마르코비치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1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지만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노릴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상승일로에 있는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활약 여부에 따라 더욱 뛰어오를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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