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최종 탑승객 475명"..실종자 더 늘었다

2014. 4. 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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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전체 탑승객을 475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17일 오전 5시45분경 열린 브리핑에서 김영봉 청해진해운 상무는 "세월호에 탑승한 인원은 최종적으로 47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탑승객 집계가 여러 번 바뀐 이유는 발권된 선표수와 탑승객수가 일치 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475명은 해경이 CCTV로 확인한 결과와도 일치한다"면서 "맨 처음 477명이라고 발표했을 때 승무원이 중복계산 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선표 발권수는 476명으로 최종 집계됐지만 일부 화물운전기사들이 선표 없이 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명단 파악이 되지 않았고 선표를 끊어 놓고도 비행기등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한 경우가 있어 승객수 집계에 혼선이 왔다"고 말했다.

당초 청해진해운은 사고 발생 직후인 16일 오전 세월호 탑승객수가 477명이라고 밝혔으나, 해경은 이를 곧 459명으로 다시 발표했다. 같은날 오후 5시40분께 탑승객수는 462명으로 번복됐고, 이후 최종 475명으로 확인되면서 실종자 수도 13명이 늘어난 2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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