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여배우들 출산 후 다이어트 정말 혹독하게 하는 것"

김혜정 기자 입력 2014. 4. 17. 00:15 수정 2014. 4. 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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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나운서 박지윤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박지윤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임신중독증으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 남편과 사이가 멀어진 한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박지윤은 "좋은 의도라도 살과 관련된 말에는 예민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남자가 애교있게 놀린다고 해도 이미 여자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정말 살을 빼고 싶고 빼야 한다는걸 알고 있는데 장난스럽게 쿵푸팬더 같다고 하면 눈물이 쏟아진다. 여자의 심신이 어느 때보다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남성 패널은 "여배우들은 출산 후 언제 임신했냐� 듯 이전의 몸매로 방송에 나오지 않나. 그 다이어트가 힘드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윤은 "여배우들이 출산 후 완벽한 몸매로 돌아와서 '모유수유만 했어요'라고 하는데 모유수유를 하면 머슴밥을 먹게 된다. 무슨 살이 빠지냐. 혹독하게 다이어트 하고 나오는거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진짜 독하게 다이어트 해서 그나마 이 정도로 나온 것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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