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김연아 제소장, 본격 조사 착수.. ISU 위원장 '3주 내 판결 날 것'

성고은 기자 2014. 4.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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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김연아 제소장이 화제다.

지난 2월 개최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의제기 신청이 ISU(국제빙상연맹)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 지난 10일 ISU에 제소와 관련된 서류를 보냈으며 접수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폴커 발데크 ISU 징계위원장은 이날 독일 현지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김연아 관련 제소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폴커 발데크는 길어질 경우 3주 안에 ISU에서 결정권이 있는 사항인지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결정할 사항인지 판단한다며, 그 이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절차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ISU 김연아 제소장에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장, 당연히 받아야 할 금을 이런 식으로 찾는 것도 가슴 아프다', 'ISU 김연아 제소장, 잘 해결 되어서 당당하게 김연아 선수 볼 수 있었으면', 'ISU 김연아 제소장, 부디 빨리, 잘 해결 되었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으나 한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른 러시아의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판정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3월26∼30일)가 끝난 지난 10일 ISU에 김연아 제소장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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