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믿었던 친구 협박까지 '첩첩산중'
이우인 2014. 4. 16. 20:17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박정철이 믿었던 친구에게까지도 협박을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극 '천상여자'(이혜선 안소민 극본, 어수선 유종선 연출)에서는 강현수의 돈 요구에 당황하는 장태정(박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신문 1면을 보고 서지석(권율)과 이선유(윤소이)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됐다. 태정을 마르지 않는 돈줄로 믿었던 그는 불안감에 태정을 찾았다.
현수는 "태정아 우리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이선유가 처남댁이 됐는데 어쩌냐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태정은 "너만 잠잠하게 있으면 돼. 다 괜찮아"라면서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현수는 태정의 말에 본색을 드러냈다. 도박할 돈을 요구한 것. 이에 태정이 "납품하게 해줬으면 됐지. 내가 돈이 어디 있어. 나도 납작 업드려 있어야 하는 거 몰라?"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현수는 "그렇다고 내가 이선유한테 증거 줄 테니 돈 달라 할 수도 없고. 기브 앤 테이크거든. 나 돈 좀 꼭 필요하다"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천상여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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