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우아한' 송혜교 vs '강렬한' 장쯔이 (태평륜)

2014. 4. 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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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 베이징(중국)=서이준기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만났다. 송혜교와 장쯔이가 16일(한국 시각) 중국 북경 베이징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오우삼 감독)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과 극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흰 블라우스와 하늘색 스커트를 입었다. 단아하면서 깔끔했다. 반면 장쯔이는 빨간색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가 났다.

헤어스타일도 상반됐다. 송혜교는 머리를 가지런히 묶어 긴 목선을 드러냈다. 작은 얼굴이 더욱 작게 돋보였다. 이와는 반대로 장쯔이는 어깨 길이의 머리를 길게 늘어뜨렸다.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런 분위기를 냈다.

한편 '태평륜'은 1949년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 호 침몰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송혜교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장쯔이, 장첸, 금성무, 황효명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함께 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韓中 여신 대결

우아 vs 강렬

"장송케미, 어때요?"

"태평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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