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향한 두 남자의 미친 사랑

뉴스엔 입력 2014. 4. 16. 19:02 수정 2014. 4.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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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효진 인턴기자]

'기황후' 하지원을 향한 주진모와 지창욱의 사랑이 애달프다.

4월 15일 방송된 MBC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47회에서 왕유(주진모 분)는 자신의 친자 마하(김진성 분)의 사망으로 오열하며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또 왕유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상처받을 것을 걱정하며 마하의 죽음을 알리지 않으며 기승냥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켜주는 남자 '왕유' VS 지켜줘야 하는 남자 '타환'

왕유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이 원나라 귀비가 되었지만 그 곁을 맴돌며 위험에 처할 때마다 지켜주고 있다. 이에 왕유는 기승냥을 지키다 본인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여러 번의 위기까지 겪었다.

또 왕유는 기승냥과 사이에 낳은 아들 마하가 사망하자 기승냥이 상처받을 것을 걱정하고 마하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이렇게 왕유는 기승냥이 받을 상처까지 걱정하여 보듬으며 기승냥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을 사랑하는 방법은 왕유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타환은 기승냥의 공녀 시절부터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표현하며 기승냥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타환은 나약한 황제 시절 기승냥의 도움을 받아 힘 있는 왕으로 성장하며 기승냥을 절대적 존재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타환은 과거 기승냥이 마음속 왕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끊임없이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도 타환은 기승냥이 왕유를 사랑한다고 믿으며 기승냥의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다. 결국 타환은 기승냥에 대한 사랑이 집착에서 점점 미친 사랑으로 변해 가고 있다.

#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은 남자 '왕유' VS 오직 기승냥 바라기 '타환'

왕유는 기승냥을 사랑하지만 지켜야 할 것이 너무 많은 남자다. 왕유는 이미 원나라에 의해 왕위도 사랑하는 여인도 잃어보았다. 이에 왕유는 조국 고려와 자신의 사람을 지키는 일에 더 몰두했다.

결국 왕유는 자신이 사랑하지만 원나라 귀비가 돼버린 연인 앞에서 결국 조국을 선택하며 기승냥과 멀어지게 됐다. 사랑으로 시작했던 왕유와 기승냥의 관계는 힘없는 고려인이라는 이유로 나라를 뺏기며 그 마음을 접어야 했다. 이에 왕유와 기승냥은 잔인한 운명을 맞이하며 영원히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인 관계가 됐다.

그러나 왕유는 기승냥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마하가 죽자 자신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기승냥의 아픔을 더 걱정하며 기승냥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다시 드러냈다. 왕유는 현재 기승냥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승냥을 지켜주는 유일한 존재가 돼 아픈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타환은 처음 승냥을 향한 사랑을 고백할 당시 기승냥의 마음속에는 왕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있다. 이에 타환은 처음 자신의 마음을 받아 주지 않으며 기승냥에 대한 사랑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에 기승냥이 자신의 귀비가 된 후에도 타환은 끊임없이 왕유와의 사이를 질투하며 온전히 가지지 못한 기승냥의 마음에 광기어린 집착을 보였다.

그러나 타환은 주변에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기승냥을 향한 절대적인 사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타환은 황태후(김서형 분)와 여러 관료들이 기승냥을 몰아내기 위해 모함을 할 때도 오직 기승냥만을 믿고있다. 또 타환은 모두와 적이 된다 할지라도 기승냥을 향한 마음을 바꾸지 않으며 집착을 넘어 미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왕유와 타환은 서로 너무나 다르지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기승냥을 지켜주고 있다. 그러나 왕유는 기승냥을 사랑하지만 주변에 고려할 것이 너무 많은 힘든 사랑을 했다면 타환은 기승냥에 대한 집착하여 황제로써 지켜야 할 것을 다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왕유와 타환의 기승냥을 향한 사랑은 각기 다른 방법이지만 점점 더 깊어가며 서로를 애달프게 하고 있다.(사진=MBC '기황후' 캡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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