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가고 이종석 오고, 새 월화드라마 러시

뉴스엔 2014. 4.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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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초현 인턴기자]

윤계상에 이어 지창욱 조승우도 월화드라마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8일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김정현)가 16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도 2014년 4월 22일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MBC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이성준) 역시 4월 29일 5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윤계상-조승우-지창욱이 떠난 월화드라마에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KBS 2TV 무늬만 나쁜 남자 가고 상위 1% 재벌남 온다

'제2의 비밀이 될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했던 '태양은 가득히'는 결국 '비밀'이 되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렸다. '태양은 가득히'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려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태양은 가득히'로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윤계상은 복수를 위해 한영원(한지혜 분)에게 접근, 사랑에 빠지며 혼란스러워하는 정세로를 연기했다. 윤계상은 사랑과 복수라는 딜레마에 빠진 정세로로 분했지만 윤계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식상한 정통 멜로 복수극은 시청자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지 못했다.

윤계상이 떠난 빈자리는 그만큼 큰 아쉬움을 남겼다. 윤계상이 남긴 아쉬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강지환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이 2014년 4월 28일 월요일에 첫 방송 된다.

강지환은 '빅맨'에서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김지혁을 연기한다. 김지혁으로 분한 강지환은 하루아침에 현성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180도 변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빅맨'은 김지혁의 갑작스러운 신분 상승이 불러온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부조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빅맨'에는 드라마 신(新) 시청률 보증수표 이다희와 최다니엘 정소민 한상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나쁜 남자이고 싶었던 윤계상이 가고 그 자리를 채울 재벌남 강지환이 출격 대기 중이다. 강지환이 보여줄 극과 극을 오가는 이중적인 매력이 어떻게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 MBC 황제 가고 삼류건달 온다

그동안 '기황후'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중심으로 궁중 암투와 엇갈린 남녀의 사랑을 다루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기황후'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 마음도 확실히 사로잡았다. 여기에 젊은 배우와 중년 배우들이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부족한 부분을 명연기로 채웠다. 이에 드라마 만족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배우 지창욱은 연철(전국환 분)이라고 하는 거대 권력자에 눌려 제 목속리를 내지 못하는 유약한 황제 타환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환은 '기황후'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성장했고 타환이 성장할수록 지창욱도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광기에 사로잡힌 타환을 보여주며 지창욱은 매회 미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들이 보여준 열연으로 만들어진 '기황후' 명장면들은 마지막회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이에 당초 50부작을 목표로 제작된 '기황후'는 1회 연장을 결정하고 51회로 막을 내리게 된다.

황제 타환이 가고 그 자리에 삼류건달 김재중이 들어올 준비를 마쳤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 년을 남으로 살아온 형제가 다시 만나 형제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트라이앵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삼 형제 중 첫째 장동수 역은 배우 이범수가 둘째 장동철은 김재중이 셋째 장동주은 임시완이 맡아 환상적인 형제 연기를 선보인다.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은 가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잡초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둘째 장동철을 연기한다. 김재중이 장동철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젠틀한 실장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짐승남 이미지로 거듭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트라이앵글'은 '올인'과 '태양을 삼켜라'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연출이 5년 만에 뭉쳐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명품 드라마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 SBS 촉 좋은 백수 가고 천재의사 온다

'누가 한샛별(김유빈 분)을 유괴한 걸까' 유괴범 찾기로 추리극의 한 획을 제대로 긋고 있는 '신의 선물'이 다음 주면 막을 내린다. 조승우는 '신이 선물'에서 남다른 촉을 자랑하는 기동찬으로 분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조승우를 안방 1열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신의 선물' 안에서 자석케미를 선보이며 누구와도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 조승우가 떠나면 그 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의 선물' 후속으로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이 방송 된다. '닥터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닥터이방인'에서 배우 이종석은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은 연기한다. 이에 조승우가 떠난 자리를 이종석이 채울 예정이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스릴러 추리극 '신의 선물' 빈자리를 이번에도 메디컬 첩보 멜로 '닥터이방인'이 제대로 채우며 SBS 월화드라마 부진을 씻어낼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석 외에도 '닥터이방인'에는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든 핫한 20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닥터 이방인'은 '주군의 태양','시티 헌터','검사 프린세스'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윤계상 조승우 지창욱이 남긴 빈자리를 강지환 이종석 김재중이 채울 예정이다.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새로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이 벌써 뜨겁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연출진이 만난 새 월화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KBS 2TV '태양은 가득히',MBC '기황후', SBS '신의 선물'캡처, 태원엔터테인먼트,김종학 프로덕션,아우라미디어 제공)

백초현 bch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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