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독특한 의상도 패션으로 소화시키는 외모[포토엔]

뉴스엔 2014. 4. 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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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드디어 한복을 벗었다.

송소희는 bnt와 진행된 패션 화보를 통해 한복이 아닌 열여덟이라는 나이에 걸 맞는 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송소희는 화보 촬영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화보 콘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 또한 한복이 아닌 캐주얼한 차림으로 서는 카메라 앞임을 의식한 듯 상기된 모습이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소희는 "국악만 해서는 길게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을 좀 더 가지려고 한다"고 밝히며 국악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송소희는 국악 외에 자주 부르는 노래로는 트로트를 꼽았다. "부모님께 재롱부리거나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고 할 때 한 번씩 트로트를 불러요. 국악을 배우면서 이미 기교나 꺾임이 배어있기 때문에 조금은 쉬운데 가요는 많이 어려워요"라고 밝혔다.

더불어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송소희는 "일단 독보적인 실력이 부럽다. 가장 닮고 싶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부담감을 떨쳐내는 여유로움을 닮고 싶다"며 김연아의 실력과 강철 멘탈에 대한 동경을 드러냈다.국악소녀, 국악 아이돌이라는 흔치 않은 수식어를 가지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소희. 아직 열여덟 살 고등학생인 그녀는 나이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어 장래가 더욱 주목된다.(사진=bnt 제공)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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