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EPL 우승도 강등도,노리치시티에 달렸다?

전영지 입력 2014. 4. 16. 09:20 수정 2014. 4.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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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시티 미드필더 네이선 레이먼드가 12일 풀럼전 0대1 패배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강등권 직하의 노리치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막판 우승전쟁과 강등전쟁의 '열쇠'를 쥐었다. '주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노리치시티는 34라운드 경기를 마친 현재, 18위 풀럼과 2점차, 19위 카디프시티와 3점차 17위다. 강등 위기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위치다. 지난 5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0대1로 패한 직후 휴튼 감독을 경질하고 18세 이하팀을 맡았던 아담스 감독을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12일 풀럼 원정에서도 패하며 3연패 나락에 빠졌다. 18~20위 팀이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만큼, 한경기 한경기가 피말리는 결승전이다.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덮친격' 17위 노리치시티의 대진은 믿을 수 없이 화려(?)하다. 4경기 중 3경기가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4강팀과의 맞대결이다. 나머지 1경기는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노리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맨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위 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 4위 팀은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받는다. 5~6위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받는다. 18~20위팀은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노리치시티는 이번 주말인 20일 오후 8시 EPL 35라운드, 홈에서 1위 리버풀과 맞붙는다. 27일 36라운드에선 7위 맨유(원정)와 격돌한다. 내달 5일 2위 첼시(원정), 내달 11일엔 4위 아스널과의 홈 대진이 잡혀있다.

EPL 우승다툼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이다. 리버풀(승점 77)과 첼시(승점 75)는 승점 2점차다. 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중이다. 리버풀은 13일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3위 맨시티는 승점 70, 4위 아스널은 승점 67이다. 아스널은 16일 웨스트햄을 3대1로 꺾고 4강 재진입에 성공했다. 5위 에버턴(승점 66)과 불과 승점 1점차다.

맨유(승점 57)는 6위 토트넘(승점 60)과 승점 3점차, 7위다. 에버턴, 노리치시티, 선덜랜드, 헐시티, 사우스햄턴 등과의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리그 최강,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투던 팀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마지막 남은 유로파리그 티켓에 사활을 걸었다. '최소 6위'는 올시즌 극도의 부진속에 헤맨 맨유가 지켜야 할 심리적 마지노선이다.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 역시 20일 노리치시티 원정을 앞두고 강력한 각오를 밝혔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모든 경기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노리치시티전을 세계 최강팀과의 대결로 여겨야 한다. 노리치시티를 200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 AC밀란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리치시티가 남은 4경기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승점자판기' 역할을 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할지, '고춧가루' 역할을 해내며 기적처럼 반등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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