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송지효는 예쁘다, 자기암시 걸었죠"(인터뷰)

뉴스엔 2014. 4.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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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정진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일이 실제로도 가능할까?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에서 이혼한 전 부인 오진희(송지효 분)와 응급실에서 만나 다시 사랑하는 오창민 역을 맡은 배우 최진혁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혼한 부부가 다시 사랑에 빠지는게 어디 쉬운일이냐"며 손사래를 쳤다.

최진혁은 "물론 다시 사랑할 수도 있다. 그런 일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끼리는 드라마니까 가능한 일 아니겠냐고 얘기했다. 특히 창민이와 진희는 서로 진저리를 내며 헤어진 사이니까.."라고 말했다.

개인의 생각은 생각이고 드라마는 드라마일 터. 이혼한 전 부인에 다시 끌리는 오창민 역을 위해 최진혁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

"송지효는 예쁘다. 예쁘다. 매번 생각했어요."

"송지효 씨는 그런 암시 안해도 원래 예쁜 거 아닌가?"라고 묻자 최진혁은 "그건 그렇다"며 웃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촬영장에서 매번 부딪히다보니 창민이가 진희에게 느끼는 것 만큼의 설레임을 매번 느끼긴 어려웠을 것이다. 유독 바빴던 '응급남녀' 스케줄은 최진혁이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자기 암시를 해야했던 이유 중 하나였다.

최진혁은 "거의 촬영 마무리 10일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했던 것 같다. 7번만 나가면 된다 5번만 나가면 된다 하면서"라며 "3일 밤을 새운 적도 있다. 특히 송지효와 내 경우엔 거의 죽어나갈 정도의 스케줄이었다"고 털어놨다.

실제 현장공개 당시 만난 배우들은 무척 힘들어 보였다. "의사분들이 병에 걸리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 최진혁은 "조명과 반사판이 우릴 살렸다. 피부가 너무 안좋아져서 조명을 안하면 커버가 안되더라. 카메라 감독님이 워낙 베테랑이시라 잘 살려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제 '응급남녀'가 끝난지 약 일주일. 촬영 때보다 많이 편해졌겠다고 묻자 "아직은 쌓인 스케줄이 있다"고 최진혁은 설명했다.

"'응급남녀' 촬영으로 미뤄뒀던 스케줄들을 해나가야죠. 화보도 찍어야 하고 공약도 지키러 가야 하고.. 아마 당분간은 바쁠 것 같아요."

정진영 afreeca@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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