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들으면서도 공부 잘하는 비결은?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 4.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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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이나 카페를 보면 이어폰을 끼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음악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음악은 종류와 소리의 크기에 따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오히려 집중력을 방해할 수도 있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하나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다른 일과 동시에 한면 효율성이 20~30% 줄어들 수밖에 없다. 뇌가 본능적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하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떨어지는 효율성을 보상해주는 것이 뇌의 각성이다. 만약 음악이 졸음을 쫓아준다고 생각하거나 실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느낌을 준다면, 억지로 그 습관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럴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음악을 듣는다면 종류와 소리의 크기는 신경써서 맞추는 것이 좋다.

먼저 음악은 가사가 없는 적당한 빠르기의 2·3비트 연주곡들이 좋다. 여기에 약간의 자연음이 있다면 뇌가 자연스럽게 알파파 상태에 들어서며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소리를 지나치게 키우고 들으면 오히려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한 소리를 작게 하고 음악을 들은 시간만큼은 꼭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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