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앓는 중·고교생 5만3000명 달해"

서진욱 기자 2014. 3. 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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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위원 "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신학용 위원 "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중·고교 학생이 5만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고교생 척추환자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체 중·고교 학생의 1.46%인 5만3912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해당 인원은 2008년 5만1451명, 2009년 5만6580명, 2010년 5만7077명, 2011년 5만85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2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의 척추환자 비율이 1.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1.76%, 서울 1.75%, 대구 1.57%, 대전 1.48%, 경기 1.47%, 울산 1.36%, 광주 1.31%, 경북 1.31% 순이었다.

척추환자는 척추옆굽음증 및 척추앞·뒤굽음증 환자로 구분된다. 현재 교육부는 3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학생건강검사를 통해 척추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신학용 의원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척추건강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척추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제도나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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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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