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참 좋은 시절'서 미모의 선생님으로 등장

입력 2014. 3. 2. 15:36 수정 2014. 3.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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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 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회(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에서는 배우 이엘리야가 김마리 역으로 첫 등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마리 (이엘리야분)는 경주의 한 작은 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 3회에서 첫 등장해 극 중 장소심 (윤여정분)의 늦둥이인 강동원(최권수분)이 칠판 앞에서 수학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분필이 자꾸 부서진다며 요령만 피우자 "나는 네 손이 일 분 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며 재치 있게 잘못을 지적하는 선생님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엘리야가 맡은 김마리는 26차원 정도되는 일명 '못 말리는 마리'로 필터링이 안 되는 성격을 갖고 있으며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해야 하고, 하고 싶은 말도 기필코 해야 하는 욱 하는 성격을 가진 엄친딸이다.

특히, 3회분에서는 3PM 지역 팬클럽 회장을 맡아 모든 수업 시간엔 3PM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교실 미화를 위해 게시판을 꾸밀 때에도 3PM의 사진을 붙여놓을 뿐만 아니라 수업 중에는 옷에 3PM의 사진이 담긴 배지를 달고 수업을 하는 등 3PM에 있어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마리역으로 '참 좋은 시절'에 첫 등장한 이엘리야는 26차원의 엉뚱한 캐릭터와 상반된 하얀 피부에 큰 눈과 눈부신 외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방송 2회만에 시청률 30%대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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