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놓친 중국 반응 "전술적 문제 컸다"

뉴스엔 2014. 2.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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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에 나선 중국 대표팀이 실격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가 중국 선수를 반바퀴를 남기고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한 중국은 2바퀴를 남기고 선수 교대과정에서 교대와 관련없는 선수가 대한민국 심석희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처리돼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을 기대했던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실격을 당해 메달을 놓치자 전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18일 여자 계주 경기가 끝난 후 중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놓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15,000명 가량 중국 누리꾼들이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51.5% 중국 누리꾼들은 불행하게도 중국 전술이 좋지 않았기때문에 금메달을 놓쳤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중국 누리꾼은 "두말할 것 없이 대한민국 대표팀은 충분히 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며 "우리는 이를 간과하고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금메달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른 중국 누리꾼은 "에이스 왕멍이 빠지면서 대한민국을 견제할만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며 "왕멍이 나섰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금메달을 놓친 이유를 왕멍 부재에서 찾았다.

또다른 중국 누리꾼은 "2바퀴를 남기고 교대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모습이 나왔다"며 실격 처리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후 "애초부터 교대할 때 선수들이 좀 더 서로를 강하게 밀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레이스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자신 의견을 밝혔다. (사진=2월 18일 여자계주 경기장면 /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뉴스엔 윤태식 기자]

윤태식 ts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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