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전국환에 통쾌한 승리 '선위조서 철회 성공'

2014. 2. 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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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기황후' 지창욱이 선위를 철회하는데 성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1회에는 쿠릴타이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되찾은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선위조서를 꾸미며 황권 찬탈 계획을 꾸민 연철(전국환 분). 연철은 쿠릴타이에 타환이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일방적으로 선위를 발표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때 늠름하게 등장 타환. 연철은 "말씀도 못하는 분을 왜 데려왔느냐"라고 비아냥거렸지만, 타환은 "선위 조서는 황제가 발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타환의 말문이 열렸다는 사실에 연철은 짐짓 당황했지만, "글도 읽을 줄 모르면서 이게 무슨 만용이냐"고 또다시 비웃음을 흘렸다.

이에 타환은 힘차게 조서 내용을 읊어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환은 "이 조서의 내용은 짐의 뜻이 아니오. 하여 짐은 선위를 철회하겠소이다"라고 말하며 조서를 던져버렸다. 옥쇄까지 찍힌 선위조서를 철회를 위해서는 행성주들의 만장일치가 필요한 상황.

연철은 "폐하의 뜻에 따르는 행성주들은 자리에서 일어들 나시게"라고 윽박질렀다. 서로가 눈치를 보는 분위기 속 백안(김영호 분)이 선위를 반대한다며 당당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다른 행성주들은 연철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렸다.

이에 연철은 "만장일치에 실패한 것 같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지만, 각 행성에서 활동하던 매박상단의 첩자들이 잡혀오자 상황은 금세 역전됐다. 벙어리 연기로 모두를 속인 타환은 통쾌한 역전승으로 자신의 잃어버린 권위를 되찾았다.

min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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