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여자 쇼트트랙 계주, 준결승 뛴 공상정도 금메달

입력 2014. 2. 18. 20:47 수정 2014. 2. 18. 2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에 뛰지 못한 공상정(18, 유봉여고)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은 '맏언니' 조해리(28, 고양시청)를 비롯해 박승희(22, 화성시청) 심석희(17, 세화여고) 김아랑(19, 전주제일고)이 이어달렸다. 마지막 중국과 경쟁했지만 2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가 역주하며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이 따낸 첫 금메달이었다.

특히 이날 시상대에는 결승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공상정도 올랐다. 공상정은 준결승전에 출전, 결승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실제 공상정은 경기 후 있었던 플라워 시상식에 참가해 환하게 웃었다. 이날 이들 5명의 쇼트트랙 여전사들은 지난 2010 밴쿠버 대회 '노골드' 수모를 4년 만에 깨끗하게 씻어냈다.

당초 공상정은 결승전에 뛰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급성 위염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고 김아랑이 컨디션을 회복, 대신 경기에 나서게 됐다.

OSEN

< 사진 >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OSEN앱다운로드]

[KBO모바일선수]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