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상식 동영상, 애국가 울려 퍼지자..'눈물 범벅'

입력 2014. 2. 13. 08:43 수정 2014. 2. 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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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시상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여자 빙상 500m에서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 시상식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에서 열렸다.

앞서 이상화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42를 기록해 1위에 오른 후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합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국가가 시작되자 이상화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이어 이상화의 두 눈에 아름다운 눈물을 흘렀다.

이상화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애국가가 흘러나오니까 눈물이 흘러나왔다. 설움이 밀려 들었다. 애국가를 들으면 감동이 밀려 온다"고 전했다.

한편 은메달은 올카 파트쿨리나(러시아, 75초06) 동메달은 마고 보어(네덜란드, 75초48)가 차지했다.

이상화 시상식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화 시상식, 국민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이상화 시상식, 하지정맥류를 이겨내고 딴 메달에 박수를" "이상화 시상식, 부담이 심했을 텐데 대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화 선수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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