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

한국아이닷컴 아이고 취재팀 2014. 2.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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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열대의 바다를 체험하지 않았다면 괌을 완전히 즐겼다고 말 할 수 없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수백 종의 열대어와 산호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의 조화로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괌의 1년 내내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스노클링, 카약킹, 제트스키, 스쿠버 다이빙 그 어떤 것을 하더라도 절대 잊지 못하는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특히 투몬만은 바다 속 산호 석호가 바다 멀리에서 오는 강한 파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얕은 수심 덕분에 안전하게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상대적으로 물살이 거센 남쪽과 동쪽의 해변에 비해 투몬 만은 물살이 세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부담 없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돌고래 워칭 & 스노클링

괌의 무궁무진한 옵션투어 중에서도 최고 인기를 자랑 하는'돌고래 워칭'. 괌 주변에는 돌고래 서식지가 많아 크루징 보트를 타고 나가 야생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90% 이상이다. 넓은 바다를 미끄러지듯 신나게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어른들의 표정에도 웃음꽃이 만발한다.

동행하는 스태프가 돌고래가 나타나는 곳을 알려주는데 운이 좋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돌고래의 점프도 볼 수 있다고. 돌고래 워칭에 스노클링과 바나나보트 등의 레포츠를 추가한 투어를 추천할 만하다.

하루 일정으로 제트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있다. 물안경을 쓰고 물속을 들여다보면 오색 빛깔 물고기들이 가득! 구명 조끼를 입기 때문에 헤엄을 못 쳐도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바다속 전망대 피시아이 마린파크

바다로 향하는 300m 길이의 기다란 선창을 지나가면 수심 약 11m의 바다 속으로 내려가는 전망 탑이 자리하고 있다. 나선형 계단을 빙글 돌아 내려가면 창문을 통해 오색 열대어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장비 없이 평상복만 입고 바다 속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진'니모'의 가족들을 만나보거나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날씨와 시간에 따라서 볼 수 있는 물고기가 다르다. 조류와 빛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지는 오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끌낚시 - 텐 보트 차터

크루저를 빌려서 끌낚시에 도전해보자! 끌낚시란 달리는 보트에서 루어(가짜 미끼)를 달아 물고기를 낚는 것. 시기에 따라서는 가다랑어나 청새치를 낚을 수 있다고 한다. 루어에 물고기가 걸려들면'직-직-'하는 소리가 나기때문에 그때까지 바닷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맥주(대여 요금에 포함)를 마시면서 크루징을 즐기면 된다.

바다낚시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초보자라면 정말로 커다란 물고기들을 낚아낼 수 있을지 불안해지게 마련. 하지만 물고기들이 많이 모이는 낚시 포인트까지 크루즈로 신나는 항해를 하다 보면 일말의 불안감은 바람결에 날아가 버린다. 낚시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바다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에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고기를 낚으면 선장이 배 위에서 방금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준다. 살 오른 삼치회의 맛이 그야말로 살살 녹는 꿀맛! 물고기를 낚은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행복이다

시워커

괌 바다는 400여종의 산호와 900여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수족관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도 물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안전 하면서도 직접적인 바다 체험을 원한다면 시워커를 추천한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특수하게 제작된 헬멧을 쓰고 물속을 거니는 것인데, 수면 위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헬멧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헬멧 안은 물이 차지 않는다. 수심 10m까지 들어갈 수 있고, 형형색색 산호와 열대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정글 급류 타기 - 어드벤처 리버 크루즈

놀이공원의 어트랙션 같은 정글 크루즈를 진짜 정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레포츠다. 투몬 지역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달리면 울창하게 우거진 열대의 나무들로 둘러싸인 강에 도착한다. 배로 강을 천천히 내려가면 비록 악어와 코끼리는 없지만 정글의 진한 향기와 습기,열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육지로 올라가 고대 차모로인들의 생활 터를 견학하거나 가이드에게 괌의 역사와 식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야자나무 잎으로 엮어 만든 모자와 부채, 가방 등 특별한 선물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위바위보 게임도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6시간의 투어가 끝난다.

슬링 샷

두 명이 탈 수 있는 캡슐을 고무줄 총처럼 지상 약 70m 높이의 공중으로 쏘아 올리는'거꾸로 번지점프'같은 괌의 명물 놀이기구.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캡슐은 보는 사람도 아찔할 정도. 10m 이상 점프할 수 있는 특수 트램펄린도 스릴 만점. 익숙해지면 공중에서 투몬의 멋진 경치를 즐길 여유도 생긴다.

스쿠트카 드라이브

쇼핑과 관광은 물론 괌의 구석구석을 직접 달려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스쿠트카. 남쪽 섬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괌의 거리를 달려보자. 작고 사랑스러운 스쿠트카의 모습에 길을 가는 사람들의 시선 집중! 대여시간은 2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지붕을 덮을 수 있기 때문에 느닷없이 비가 쏟아져도 걱정 없다. 49㏄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다.

정글의 법칙

야성미가 넘치는 JEEP WRANGLER를 고객이 직접 운전을 하면서 앞에 가는 선두그룹 리더를 따라가면서 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남부에서 UTV(둔버기)를 이용해 즐기는 익스트림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포츠이다.

패들보딩

패들보딩은 우리나라 사람에겐 조금 생소한데, 서핑보드와 같은 패들에 올라타고 노를 저어 나아가는 서핑보드와 카누의 중간에 위치한(?) 액티비티 입니다! 잔잔한 바다위에서 즐기는 패들보딩! 물에 빠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만 넘긴다면, 마치 강가의 노젓는 노인처럼 호적하게 괌의 바다를 즐길 수가 있다

짚라인

약 200m 길이의 줄을 타고 괌의 투몬비치와 자연경관을 하늘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2개의 줄을 사용하고있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늘위를 날 수 있다. 손으로 줄을 잡음으로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물론 안전하게 장갑을 착용합니다) 도 가능하며 안전요원들이 항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니 걱정없이 탈수 있다.

산악자전거

뜨거운날씨나, 선선한 날씨에도 산악자전거 매니아 분들은 그 뜨거운 열정을 괌에서 즐겨본다면 더 멋질꺼 같은 생각이 든다. 괌에서의 산악자전거 경험은 판타스틱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조빙(zorbing)

조빙은 뉴질랜드에서 등장한 액티비티로 조브라는 3미터가량의 공안에 들어가 언덕을 데굴데굴 내려오는 것이다. "글로브"라는 안전장치에 탑승하여 다람쥐통을 타듯이 탈수도 있고 안전장치없이 스릴감을 즐길수 있다.

※ 글·사진 제공: Andy Lee, 괌 정부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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