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등록금 3.7% 인상..학생들 반발

2014. 1. 28. 22: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희대가 올해 등록금을 3.7%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하자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희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4일

등록금을 3.7%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학교 측은 2차 등록금책정위원회에서

학생 측과 예산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등록금 동결 고지를 요구한 학생 위원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의가 결렬됐습니다.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경희대는 등록금이 동결·인하될 경우에만 지급되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급 대상 학교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대학의 운영 문제를

재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일방적인 등록금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