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1도움' 기성용에 평점 8 부여

김도용 2014. 1. 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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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1도움을 기록하며 선더랜드를 캐피털 원 컵 결승에 올려 놓은 기성용(25)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2013/2014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 해 연장 후반 14분 동료 필립 바슬리의 골을 도왔다.

승부차기를 하는 순간에도 기성용은 팀의 2번째 골이자 이 날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8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동점골을 넣은 바슬리, 수비수 웨스 브라운, 마르코스 알론소 만이 8점의 평가를 받았다. 선덜랜드의 골키퍼 빅토 마노네는 평점 9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선발로 나서 61분 동안 뛴 맨유의 카가와 신지는 평점 5점을 받으며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 필 존스와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선덜랜드의 크레이그 가드너와 조지 알티도어 역시 평점 5점을 받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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