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슬기 맹랑하다" 송창의에 이혼 언급

강경윤 기자 2014. 1.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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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손여은-송창의 커플에게도 이혼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걸까.

1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21회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과 채린(손여은 분)의 관계가 냉각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원은 딸 슬기(김지영 분)가 자주 외로움을 토로하자 "2주에 한번씩은 외갓집에 가게 해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채린은 태원에게 "슬기가 나랑 눈도 안 마주친다. 태원 씨도 내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이러면 결혼 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태원은 "아니라고 했는데 왜 하자고 했냐."고 반문하자 채린은 "태원 씨가 하자고 하지 않았냐."며 받아쳤다.

태원은 채린에게 "점점 실망한다. 제발 내가 고마운 마음이 들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채린은 오히려 "슬기가 얼마나 맹랑한지 모른다. 나도 노력하고 있다."며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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