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대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무 소중한 기억"
배우 이보영이 '2013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3 SBS 연기대상'이 개그맨 이휘재, 배우 김우빈, 이보영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보영에게 돌아갔다. 이보영은 지난 8월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여주인공 장혜성 역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았다.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보영은 "감사하다. 쟁쟁한 분들 많으셔서 받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팀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연기 하면서 대상을 받을 거란 꿈을 꾼 적 없었는데 이번 작품 하면서 조금 욕심이 났다. 정말 행복하다"며 울먹였다.
이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청률만 단순히 잘 나온 드라마가 아니라 더 기쁘다"며 박혜란 작가를 향해 "작가님 덕분에 매주 설레면서 대본 기다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보영은 함께 연기했던 배우와 제작진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보영은 "이름 다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신랑이 그런 말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잊어야지 내가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그렇지만 내게 너무 소중한 기억이기에 가슴 한 켠에 놓고 나아가겠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보영은 지난 9월 배우 지성과 약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보영은 대상 수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일과 사랑을 모두 가진 셈이 됐다. [매경닷컴 이슈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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