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정우 신인상 트로피 쥐었다..눈물 소감 '뭉클'

강민정 2013. 12. 31. 22: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우 눈물 소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우가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와 KBS2 '최고다 이순신'으로 올 한해 최고 인기를 누린 정우는 감격에 겨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정우는 "가능성 하나만 보고 캐스팅 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올 한해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물불 가리지 않고 주는 대로 연기해도 모자랐을 때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던 때가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고마운 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와 형, 누나 등 가족들을 이야기하던 중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부른 정우는 목이 잠긴 채 수상소감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정우는 KBS2 '왕가네 식구들'의 한주완과 KBS2 '상어', KBS1 '은희'의 경수진, KBS2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의 아이유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