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이한 에브라 "박지성은 내 인생의 선물..매일 보고싶다"

풋볼리스트 2013. 12.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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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2013년 성탄절을 맞이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민 브라더' 파트리스 에브라는 박지성(PSV 에인트호번) 이야기를 꺼냈다.

에브라를 비롯한 맨유 선수들은 25일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휴식을 보낸 후 26일 헐 시티와 리그 경기를 갖는다. 최근 풋볼리스트-맨유특약 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박지성이 정말 그립다"며 "퀸즈 파크 레인저스 시절에는 종종 만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전화 통화를 자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지난 2011/2012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를 떠났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QPR로 이적해 종종 만날 수 있지만 올 시즌은 네덜란드 PSV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에브라와 만남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에브라는 "박지성이 맨유를 떠난 후에도 여전히 가까운 친구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브라와 박지성이 가장 최근 긴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여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박지성의 자선 경기였다. 에브라는 "중국에서도 만났고, TV광고도 함께 찍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많다"며 "사실 매일 박지성이 보고싶다. 내 인생을 통틀어 정말 중요한 사람이 바로 박지성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성과 에브라의 우정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에브라는 바쁜 여름 휴가 기간 중에도 박지성의 행사를 위해 한국과 중국을 찾은 바 있으며, 박지성과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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