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계약합의, 텍사스와 7년 1,379억원 '아시아 최초'
추신수가 텍사스와 계약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2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379억원)에 FA 계약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7년 이치로가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은 5년 9,000만 달러(한화 약 955억원)를 훌쩍 넘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박찬호를 뛰어넘는 계약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2001년 말 텍사스와 5년 6,500만 달러(한화 약 689억원)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추신수의 계약소식을 전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텍사스가 확실한 투자를 했다. 추신수가 텍사스의 공격 부문을 상승시킬 것이다. 추신수는 개인통산 출루율(0.389)이 현역 메이저리거 중 9위다. 올해 팀 출루율 아메리칸 리그 15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용가치를 제대로 계산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타율 0.285 21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 또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최초로 한 시즌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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