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은, 장성택 관리 비자금 확보 이후 처형"

2013. 12.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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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고위관계자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노동당 행정부가 외화벌이 사업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을 우선 확보한 이후, 장성택에 대한 처형을 단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장성택 숙청 이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확보 작업이 광범위하게 진행됐고, 이런 작업이 마무리된 뒤 장성택 처형을 위한 특별군사재판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장성택 처형의 직접적 원인은 쿠데타 가능성 때문이며, 비자금 확보 작업은 통치 자금 회수 목적도 있지만, 쿠데타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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