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사생팬 고충 "소변볼때 훔쳐보는 팬도 있다"

뉴스엔 2013. 12. 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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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김희철은 12월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사생팬은 사생팬이 아닌 사생이라고 따로 분류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사생팬 때문에 경비 아저씨들과 싸운 적도 있다. 숙소에 들어와서 우리 속옷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어서 올린 팬도 있었다"며 "밖에서 볼일을 볼 땐 항상 칸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걸어잠근다. 바깥에 있는 소변기에서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칸 안에 있던 팬이 문을 열고 나온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대포 카메라로 출근길을 찍는 팬들은 괜찮다. 대포 카메라로 찍는 소리가 들리면 저도 멋스러운 포즈를 지으면서 걷는다"고 말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뉴스엔 정진영 기자]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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