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택연 패션테러리스트 굴욕, 코디의 애원 "제발"

문지연 2013. 12. 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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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2PM 택연이 패션테러리스트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된 KSB2 '인간의조건'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살기 미션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택연은 이날 일탈을 해보라는 미션을 받고 처음 보는 여성에 말을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가로수길로 떠나기로한 멤버들은 저마다 옷을 갖춰 입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옷을 입으러 들어가자 택연의 패션센스가 또다시 탄로났다. 연예계 대표 패션테러리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택연을 위해 그의 코디는 의상 사진을 하나하나 찍어 "이렇게만 입어달라 제발"이란 메모까지 남겼던 것.

택연은 코디의 메시지를 보며 "이게 스트레스다"고 괴로워했고 택연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양상국은 "내가 좀 도와줘?"라고 말해 택연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KBS2 '인간의조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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