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손호준 편지, 동갑내기 훈훈한 우정 "나랑도 놀아줘"

2013. 11.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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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유연석이 손호준을 위해 자필 편지를 작성했다.

11월11일 배우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앗싸! 나도 칠봉이가 빼빼로 줬다. 편지까지 완전 감동. 칠봉아 네 옆에 붙어 다닐게"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선물 받은 빼빼로를 꼭 껴안고 있는 손호준과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 중인 유연석이 그를 위해 손글씨로 써내려간 짧은 편지가 담겼다.

유연석의 편지에는 "호준아, 우리 팀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은 거 알지? 근데 너무 삼천포(김성균) 형이랑만 친하니까 질투 나네. 나랑도 놀아줘. 마지막 날까지 파이팅 하자"라는 내용을 적어 넣었고, 그의 귀여운 질투심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 손호준 편지에 네티즌들은 "칠봉이 매력 넘치네" "유연석 손호준 편지, 진짜 훈훈하다" "유연석 손호준 편지, 그저 남자들끼리 우정인데 왜 이렇게 부럽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호준과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각각 해태와 칠봉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출처: 유연석 미투데이, 손호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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