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만산홍엽의 '도마령' 가을 정취 물씬

김기준 입력 2013. 11. 4. 11:09 수정 2013. 11.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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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24 굽이의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이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요즘 남쪽의 각호산·민주지산과 북쪽의 삼봉산·천마산 등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이 때문에 민주지산, 삼도봉을 오르는 등산객들과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도마령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줄을 이어 이곳을 찾는다.

정상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전통한옥 팔각정자 전망대, 주차장 2개소(1300㎡), 화장실 등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07년 행정안전부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kk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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