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바다 풍경 감상하며 동백섬 벗 삼아 볼까나

유경훈 기자 2013. 10.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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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집안에만 있기가 섭하다. 젊은 청춘들이라면 하루의 무료함은 더욱 아까운 시간일 게다. 이럴 때 무작정 밖으로 나서보자!

그 길이 비록 혼자의 길일지라도 한발 두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분명 멋진 추억이 쌓이고, 이를 함께할 친구가 생길 테니까.

부산에는 해안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두 발에 의지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자동차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운대의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동백공원 해안 산책로는 해운대 해변, 그리고 동백섬을 따라 도는 두 개의 코스가 있다.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고 해운대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어도 좋고, 운동도 할 겸해서 해운대 백사장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좋다.

▲광안대교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담장으로 야외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확 트인 해운대의 절경 아름답다.

누리마루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까지 더해져 지금은 부산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다.

▲누리마루

해운대 앞쪽 도로에서 5분 거리에는 재래시장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부산 인심과정서'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골목 끝 부분에 위치한 조그마한 수선집이나, 우뭇가사리 묵을 콩국에 말아 흡입하듯 들이키는 시장 상인들 모습에선 생활의 분주함과 강인한 생활력이 느껴진다.

선술집 '봉자네'는 지역 토박이 애주가들도 첫 손에 꼽는 얼큰한 술집, 값이 싸 주머니 부담이 덜하지만 인심도 푸근해 간판이 보이면 좀처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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