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질마재골 노란 국화꽃 속으로~'

오재랑 기자 2013. 10.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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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마재문화축제·미당문학제 오는 25일~11월 3일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장 전북 고창군 부안면의 미당시문학관 주변 수만 송이 국화가 노랗게 물들었다.

노란 국화를 무대로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 문학의 거성 미당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 주민 축제로 승화시킨 질마재문화축제와 미당문학제가 펼쳐진다.

미당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질마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질마재골 국화꽃 속으로'이다.

행사장 주요 도로변 20㎞와 미당 묘소 주변에 조성된 10ha의 국화 밭에 온통 노랗게 물든 국화는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날(25)에는 식전 행사로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과 국악 공연, 문학인, 출향인,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시낭송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시문 학관에서 국화 밭까지 국화길 걷기와 국화길 보물찾기를 개최, 푸짐한 선물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달집 소원 달기, 인절미ㆍ허수아비 만들기, 지역 예술인 공연, 동물 농장 등 문화 체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부대 행사는 막걸리 시음회, 국화 음식, 손두부, 파전 등 먹거리장터와 풍물장터, 투호, 널뛰기, 외줄 타기, 굴렁쇠 놀이 등 구수한 농촌 체험도 마련되어 흥겨움을 더한다.

미당문학상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2시 미당시문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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