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감자면 등 별미라면 인기

2013. 9.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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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별미라면이 인기다.

농심은 출시 10년된 감자면(사진)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5.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자면은 출시 초기를 제외하고 별도의 광고를 실시하지 않고도 최근 매출이 40억원대에서 52억원 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감자면의 인기 비결로 특색 있는 면발과 국물을 꼽았다. 50% 이상의 감자성분이 들어간 면으로 쫄깃하고 매끈한 식감이 장점이고, 고추대신 후추로 매운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 감자면 외에도 오징어짬뽕, 사리곰탕면이 있다. 오징어짬뽕으로 연간 500억원, 사리곰탕면도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감자면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이 반드시 구입하는 제품이 될 정도로 인기"라며 "농심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이러한 틈새를 공략하고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색라면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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