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해명 "전과9범? 아이들에 다가가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

전아람 기자 2013. 9. 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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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해명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이승철이 전과 9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이승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송포유'를 처음 맡았을 때 방황하는 아이들을 음악으로 새 희망을 주고자 맡았습니다. 실제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아이들에게 다가가고자 전과9범이란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죠. 어떻게 고교생이 전과9범이 됩니까? 끝까지 방송을 다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 출연해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난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전과 9범이었다. 대마초를 피워서 감옥도 두 번 갔다 오고 이혼도 한 번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해 학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이승철의 과거 논란으로 이어졌고,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자 이승철은 '선의의 거짓말이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송포유'는 이승철, 엄정화가 마스터가 돼 꿈과 목표 없이 좌절한 학생들과 함께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3부작 프로그램이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이승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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