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이승철, 일부러 엉망진창 성지고 학생 무대 올렸다

2013. 9.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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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합창연습이 엉망진창 상태인 성지고 학생들을 무대에 일부러 올렸다.

22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성지고등학교(이하 성지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이 폴란드 합창대회에 나가기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과기고 학생들과 성지고 학생들이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과기고 학생들이 무대를 선보였고 기대 이상의 합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과기고 학생들은 엉망진창이었다. 박자는 물론 음정, 율동까지 하나도 맞는 것이 없었고 제 멋대로 노래하고 안무했다.

이에 성지고 합창단의 솔로 신현웅은 결국 폭발했고 반장 신우준은 욕설을 하며 짜증을 냈다. 하지만 이승철이 제대로 연습도 안된 아이들을 무대에 올린 이유가 있었다.

이승철은 성지고 학생들의 무대가 끝난 후 "성지고는 연막이었다. 엉망진창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아이들이 당황해야 파이널까지 긴장하고 한다.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 사진 > SBS '송포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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