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짜 쇠고기 속 '파라핀' 뭔가 봤더니, 헉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3. 9.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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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돼지고기에 붉은 색소와 공업용 파라핀, 염화나트륨 등을 넣어 가짜 쇠고기로 만든 뒤 비싼 값으로 판 불법 공장이 적발됐다. 시부망(西部網)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 10일 산시성 시안 시에서 가짜 쇠고기 제조 공장 6곳을 단속해 관련자 45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 [헬스조선]사진=시부망 홈페이지 캡처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가짜 쇠고기 안에 들어있는 파라핀이다. 파라핀은 양초를 만들 때 쓰이는 원료로 석유추출물의 일종인데, 성기를 크게 하려고 성기에 파라핀을 넣는 시술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파라핀은 피부 괴사나 발기부전, 음경암 등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는 전신성 육아종을 일으켜 급성 폐부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파라핀이 체내에서 부작용을 일으켜 살이 썩게 되면, 파라핀을 제거하기 위해 파라핀이 들어간 살도 모두 제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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