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여행]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을 즐기자

조란영 2013. 8.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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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웨딩21 조란영기자]

장마와 폭염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고 나니 높아진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이 가을이 문턱에 왔음을 알린다. 하지만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다 곧바로 추위가 찾아오는 짧은 가을이 될 예정이라고.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그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축제로 가득한 낭만적인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카누타고 물위에서 즐기자! 춘천 물레길 페스티벌 (08.30~09.01)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다음달 1일까지 춘천 의암호 일대에서 개최되는 '춘천 물레길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의암호의 아름다움과 카누잉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캠핑장 운영을 시작으로 31일 물안개 카누잉, 카누, 카약 슬라럼, 프리스타일 대회, 클래식 초청공연, 9월1일 물레길 마라톤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태양광 에너지 보트 체험, 카누제작 체험등과 함께 붕어섬 일원에서는 태양광 에너지, 바람에너지, 열 에너지, 말조개 잡기, 비누, 캠핑 액세서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 당나귀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 및 캠핑장 사용료 1일권 2만원/ 2일권 3만원문의 (mullegil.org, 070 4150 9463)

시집살이보다 더 매운 고추이야기, 2013 괴산 고추 축제 (09.05~09.08)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시골 집 마당에는 여름내 수확한 고추를 마당에 펼쳐놓고 햇볕에 말리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잘 말린 고추는 다음해까지 고춧가루, 고추장 등으로 쓰이며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준다. 매운 맛을 좋아하고 청정자연 속에서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찾고 있다면 괴산 고추축제를 주목해보자.

괴산군은 조선시대부터 고추를 재배한 지역으로 농가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특화작물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도 선정된 '2013 괴산 고추축제'는 괴산읍 동진생태하천 일대에서 개최되며 행사기간 동안 세계 고추 품평회부터 청결고추 품평회, 고추음식 전시회 등과, 가족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추 따기 체험, 꺽정이쌀떡메치기, 고추풍선 만들기, 고추금줄 소원달기, 미꾸라지 & 고추낚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 무료문의 (festival.goesan.go.kr, 043 830 3461~3)

메밀꽃과 문학이 주는 감동, 제15회 평창 효석문화제 (09.05~09.08)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9월이 되면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드는 평창 봉평면에서 9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제 15회 평창 효석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이효석의 꿈'을 부제로 진행되며 이효석 문학관 주변에는 100여만㎡의 메밀꽃밭이 조성되어 아름답게 핀 메밀꽃을 볼 수 있다. 또한 금, 토요일에는 야간 클래식 공연과 퍼포먼스, 주제공연인 '이효석의 꿈'이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젊은 뮤지션이 꾸미는 메밀꽃밭 콘서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봉숭아 물들이기, 메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음악을 신청해 감상하며, 메밀국수, 부침개, 전병 등 메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그 외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도 열린다.

입장료 2,000원문의 ( www.hyoseok.com, 033 335 2323)

동의보감 우수성 재조명하는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09.06~10.20)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는 지리산 자락에서 개최되어 자연환경이 좋아 걷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동의보감순례길 걷기', '기'체험, 무료 한방진료 등은 모두 힐링의 성격을 지닌다.

세계의 전통의약, 약선 문화, 한방산업에 대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부터 맨발로 산청자연을 누비며 콘서트를 즐기는 '산청힐링맨발콘서트'와, 도시생활에 지친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한방 기 체험장'을 비롯,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한방약초체험 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동의폭포광장, 풍차, 사슴목장 등은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다.

입장료(보통권) 성인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단체할인권) 성인 12,000원 /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가족권) 30,000원 (4인가족 기준 성인2명, 청소년 혹은 어린이 2명)(전기간 통용) 성인 40,000원 / 청소년 25,000원/ 어린이 20,000원

문의 ( www.tramedi-expo.or.kr, 055 970 8600)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영암 F1 코리아그랑프리 (10.04~10.06)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F1 코리아그랑프리가 10월 4일, 연습 주행 5일 예선, 6일 대망의 결선 일정으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 F1대회는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시작돼 63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스피드 경주대회로 대회 평균 20만 명, 연간 400여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다.

특히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며, 전세계 185개국의 연간 5억명이 TV로 시청한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앞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다양한 클래스로 나누어 펼쳐지는 서포트 레이스도 색다른 볼거리이다.

결승전(10. 6) 당일 레이스 시작 전 드라이버들이 써킷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을 환영하는 드라이브 퍼레이드도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다. 또한 레이스 전 후 메인그랜드 스탠드 부근에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영암과 써킷 주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터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R등급 20,000원~890,000원, S등급 15,000원~600,000원A등급 10,000원~200,000원, B등급 5,000원~120,000원

문의 ( www.koreangp.kr)

도움말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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