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열차 타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다

데일리노컷뉴스 정창규 가자 2013. 8. 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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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철도 주말 운행 11월 24일까지 연장

[데일리노컷뉴스 정창규 가자]

공항철도가 8월 31일까지 운행예정이던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11월 24일까지 연장운행한다.

공항철도의 주말 서해바다열차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용유바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매 주말마다 운행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당초 여름 휴가철이 종료되는 8월말까지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연장 운행 요청이 잇따라 수도권 시민들의 여가활동 편의증진을 위해 가을 산행 및 해변 트레킹 시즌인 11월말까지 연장 운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장 운행되는 기간 (9월 1일~11월 24일)의 운행스케줄은 기존과 동일하다.

용유임시역행 하행열차(서울역→용유임시역)는 오전 7시 39분부터 오후 5시 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매시 39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며, 서울역행 상행 열차(용유임시역→서울역)는 오전 9시 27분부터 오후 7시 27분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매시 27분에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한편 주말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1시간이면 용유임시역까지 갈 수 있어 임시역 인근 마시안해변에서의 갯벌체험과 무의도 호룡곡산 섬산행,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해안트레킹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서해 낙조와 해변산책으로 유명한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 등 용유해변이 10여분 거리로 가깝다.

용유도에는 무의도, 용유해변 등 볼거리가 풍부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무의도

하나개와 실미해변 등 두 개의 해변이 있다. 하나개해변은 무의도 최고 관광지로 약 1km 길이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 촬영세트장이 남아있다.

실미도가 바라보이는 곳에 있는 실미해변은 하루 두차례 썰물 때 바닷길이 드러나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 현장인 실미도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특히 무의도에는 호룡곡산(246m)과 국사봉(230m)을 잇는 등산로가 있어 섬산행에 인기이다.

■ 소무의도

무의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걸어서 오갈 수있다.

8곳의 절경을 구경하며 섬을 한바퀴 도는 총 2.48㎞의 '무의바다누리길'이 섬트레킹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기암과 모래사장으로 동해안 해변 분위기를 내는 몽여해변과 명사의 해변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 용유해변

- 마시안

공항철도 용유임시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로 가깝다.

3km에 달하는 긴 모래해변은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 갯벌체험장으로 인기다.

- 선녀바위

기암지대를 사이에 두고 왼쪽 작은 해변과 오른쪽 큰 해변으로 나눠져 있다. 기암과 갯바위가 많아 동해안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야왕' '금나와라 뚝딱' '고령화 가족' 등 영화 및 드라마에서 촬영지로 등장했다.

- 을왕리

조개껍질과 모래가 섞인 해변 길이가 약 700m로 규모가 큰 편이며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붐빈다.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해안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 왕산

을왕리 해변 인근에 있으며 비교적 호젓한 분위기를 낸다. 모래해변이 넓고,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 고둥줍기 등 생태체험하기에 좋다. 용유8경에 꼽힐 정도로 낙조가 아름답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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