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전교구 사제 141명 '국정원사태' 시국선언

2013. 8.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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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상병 신부)는 14일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등에 대해 시국선언을 했다.

대전교구 사제 141명은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불법 개입하면서 올바른 법 시행 위에 존재해야 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여당과 합세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하면서 사건의 본질마저 흐리고 있다"고 현실을 비판했다.

사제들은 "정치적 부패는 나라의 발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통치자와 국민 사이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게 한다"며 "신앙의 양심과 경고를 담아 국정원 대선 개입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입수 경위 조사, 박근혜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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