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뮤지션 '아이콘'으로 일본공연서 매력 발산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차세대 한류스타 노민우(27)가 뮤지션'아이콘(ICON)'으로 일본 팬들과 만났다.
9일 도쿄의 시부야공회당에서 앤젤리크(ANGELIQUE) 주최로 두 차례 열린 '록스타-노민우 팬클럽 오픈 기념 라이브 앤 토크'에는 행사 전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몰렸다.
최근 '아이콘(ICON)'이란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이코닉 오 디스코 록스타'를 발표한 노민우는 팬들의 환호 속에 '크레이지 월드(Crazy World)', '위 록(We Rock)' 등 파워 넘치는 무대로 막을 열었다.
노민우는 앨범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베이비(Baby)'를 선보인 데 이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 뒤 바이올린과 첼로를 곁들여 감성 넘치는 '사랑할 사람'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는 "아주 힘들 때 만든 곡인데, 희망적인 메시지로 받아 달라"며 몸이 불편한 팬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헬로우(Hello)'를 선보이자 객석 곳곳에서는 눈시울을 적시는 팬이 많았다.
그는 "여러분과 이어진 이 운명을 마음에 담고 배우로서 뮤지션으로서 더욱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한다"며 타이틀곡 '록스타'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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