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영자 라면 먹방..명불허전 후각

김성희 기자 입력 2013. 7. 21. 17:56 수정 2013. 7.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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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맘마미아' 이영자, 박은영 아나운서 모녀/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맘마미아'

개그우먼 이영자가 라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이영자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서 남다른 후각의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진은 승마도전을 위해 승마장으로 향했다. 박은영 KBS 아나운서와 어머니는 체력보충을 위해 승마연습을 하다 식당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라면, 간식 등을 쉴 틈 없이 먹었고 그때 MC 이영자가 등장했다. 박 아나운서 모녀가 먹을 때 분명 이영자는 승마 중이었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현장을 목격한 이영자는 "지금 남들은 말과 교감하려고 난리인데"라고 말했다.

박 아나운서가 "밖에서 승마하는 것을 봤다"고 말하자 이영자는 "말 타다가 라면 냄새가 나서 왔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아줌마. (라면)하나 더 끓여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라면 한 젓가락 외에도 국물까지 마시며 진정한 먹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당황한 박은영 아나운서 모녀는 "PD한테 소문내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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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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