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9월4일부터 접수 정원의 66.4%로 늘려 뽑아

2013. 7.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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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4학년도 모집요강 발표

전형이름 6개로 대폭 축소

9월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는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대학들이 합격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전형요소를 딴 이름을 6가지로 구분해 안내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1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4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대입 수시전형의 특징은 대학별 모집요강에 따라 2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수시모집 전형 이름을 6개 이름으로 분류해 안내하도록 한 점이다. 각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전형요소로 비중있게 평가하면 '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이 실제 참여해 평가하는 전형은 '학생부 중심(입학사정관)', 논술을 비중있게 평가하면 '논술 중심', 실기·적성(특기)·면접을 비중있게 평가하면 각각 '실기 중심', '적성(특기) 중심', '면접 중심'으로 표기해 안내해야 한다.

2013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된 '원서접수 6회 제한' 규정은 올해에도 계속 유지된다. 다른 대학뿐만 아니라, 같은 대학의 여러 전형에 지원해도 각각 1회씩으로 계산된다. 학생들은 대교협의 '대입지원정보서비스' 누리집(applys.kcue.or.kr)에서 지원횟수와 대입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해볼 수 있다.

2014학년도 대학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은 37만8971명(교육대·산업대 포함한 198개 4년제 대학)으로 이 가운데 66.4%인 25만1608명(194개 대학)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게 된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8385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도 지난해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수시전형 중 일반전형으로는 155개 대학이 13만2419명(52.6%), 특별전형(특기자, 저소득층 기회균형선발 등)으로는 192개 대학이 11만9189명(47.4%)을 선발한다.

11월7일 치러지는 수능 전에 시행되는 수시 1차는 9월4∼13일, 수능 이후에 시행되는 수시 2차는 11월11∼15일 사이에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번 접수된 원서는 원칙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 전형기간은 9월4일∼12월2일로 합격자는 12월7일까지 발표된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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