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길② 이동 방법, 함께 둘러볼 곳
(서울=연합뉴스) 갯골길 트레킹을 위해서는 기점이 시흥시청으로 가야 한다. 트레킹을 마치고 시흥이나 안산으로 이동해 여행을 계속해도 좋다.
▲ 갯골길 가는 법 = 시흥시청으로 향하려면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나 4호선 안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야 한다. 소사역에서는 63, 63-1번 버스를 이용하고, 안산역에서는 30-7, 61번 버스에 탑승한다.
갯골생태공원은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쉽지 않다. 시흥시청에서 진말초등학교나 동양덱스빌아파트를 거쳐 가는 시내버스를 탄 뒤 2㎞ 남짓 걸어야 한다. 초가을에 열리는 갯골축제 기간에는 시청에서 생태공원까지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 편의시설과 볼거리 = 갯골길에는 식당, 상점이 없다. 따라서 출발하기 전 시흥시청 인근에서 물과 먹을거리를 구입한다. 화장실은 갯골생태공원 안내센터와 염전 체험장에 있다.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낙조로 유명한 오이도, 높이 15m의 마애불이 있는 소래산, 7월부터 연꽃이 피는 관곡지를 함께 둘러보면 좋다. 식사 장소로는 물왕저수지 주위가 괜찮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고, 야경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이 많이 들른다.
▲ 늠내길 = 늠내길에는 갯골길 외에도 숲길, 옛길, 바람길이 있다. 수목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숲길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작고개, 군자봉, 진덕사, 선사유적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경로로 길이는 13㎞이다.
옛길은 조선시대 문신인 하연의 묘, 소산서원 등 시흥의 문화유산을 거친다. 꼬꼬상회에서 시작하며, 길이는 11㎞이다. 해넘이와 바다 풍경이 인상적인 바람길은 오이도와 옥구공원을 도는 15㎞ 코스이다.
▲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 안산 도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는 가을부터 철새가 날아오고,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공원이다. 넓은 꽃밭과 체육시설, 산책로가 있어서 많은 시민이 방문한다.
안산시는 지난 4월 화랑호수와 와스타디움 사이에 3만7천㎡ 부지의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 일반 차량 81대, 카라반(캠핑 트레일러) 4대를 수용할 수 있다.
샤워장, 화장실, 세척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덱(Deck)은 설치돼 있지 않다.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 이용료는 일반 차량이 2만5천 원, 카라반이 4만 원이다. 전기 사용료 3천 원과 샤워장 이용료 1천 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http://camp.ansanuc.net
사진/김주형 기자(kjhpress@yna.co.kr)ㆍ글/박상현 기자(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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